EU, 2028년까지 로봇산업 육성 위한 종합 프로그램 마련(9.3)

집행위, 유럽의 로봇 연구 경쟁력을 산업 경쟁력으로 전환 추진

  • 집행위는 차기 다년도재정프레임워크(MFF)가 시작되는 2028년 이전까지 로봇 분야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할 계획임
  • 집행위 통신네트워크·콘텐츠·기술총국(DG CONNECT)의 부총국장은 로봇 분야의 연구·혁신과 산업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
  • 이번 행사는 호라이즌 유럽이 1,150만 유로를 지원한 4년간의 EURobin* 프로젝트 종료를 계기로 개최됨

* EURobin은 유럽 전역의 로봇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프로젝트로, 향후 연구 성과의 산업 전환이 핵심 과제로 제시됨

세계 AI 로봇시장 점유율 33% 목표 제시

  • EURobin 참여기관들은 향후 EU가 추진해야 할 로봇산업의 구체적인 목표도 제안함
  • 유럽은 AI 기반 로봇 세계시장 점유율 33% 확보, 5~10개 대형 로봇 제조기업 육성, 1,000만 대의 로봇 보급을 주요 목표로 제시함
  • 이를 통해 AI의 물리적 환경 적용 확대에 대비하고 미국·중국과의 글로벌 로봇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함

중국은 4개월마다 신제품유럽에 속도·규모 확대 요구

  • 산업계에서는 유럽이 로봇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에 뒤처질 수 있다는 보다 강한 우려가 제기됨
  • 한 산업계 관계자는 미국도 자국 로봇 생산·부품 사용을 강화하는 반면, 유럽은 중국산 제품에 상대적으로 개방돼 공정한 경쟁환경이 조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함
  • 또한, 중국 기업들이 약 4개월 단위로 새로운 제품 세대를 내놓고 있는 만큼 유럽도 기술적 기반을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려면 개발 속도와 생산 규모를 대폭 높여야 한다고 강조함

유럽의 강점은 휴머노이드만이 아니다

  • 반면, 유럽의 로봇 경쟁력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제기됨
  • 다만 한 학계 관계자는 유럽 각국에서 다양한 로봇 혁신이 이뤄지고 있으나, 국가·기관 간 기술 정보 공유가 부족하다고 지적함
  • 그러면서 특히 유럽 로봇산업의 경쟁력은 휴머노이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듈형·적응형 로봇 기술에도 있다고 강조함

Source: S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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